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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삼성전자 종목분석]DRAM의 수퍼 사이클과 파운더리의 성장, 삼성전자 본문

한국주식 분석

[삼성전자 종목분석]DRAM의 수퍼 사이클과 파운더리의 성장, 삼성전자

말해보시개 2020. 12. 31. 21:11

Summary

  • 삼성전자는 CE, IM, DS, Harman 4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, 이 중 DS 부문의 반도체 사업이 가장 큰 영업이익을 차지함
  •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에서 DRAM, NAND 세계 점유율 1등, Foundary 업계에서 세계 2등으로 굉장히 잘 나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임. 
  • 가치평가는 2020/12(E) 기준 PER 19.48, PBR 1.95, EV/EBITDA 6.39 모두 최근 5개년 중 가장 비싼 수준임. 
  •  메모리 사업부의 DRAM의 수퍼사이클이 돌아오고 있다는점, 비메모리 사업의 파운더리 시장 확대를 주요 투자 근거로 함. 
  • 중국의 반도체 굴기, TSMC와의 경쟁, 역사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의 위험요인이 있음. 

 

1. 회사소개

1) 부문별 주요 제품 

  • 삼성전자는 4개 사업 부문(CE, IM, DS Harman)으로 이루어져 있음
    • CE 부문: TV, 모니터 등 가전 제품 제조
    • IM 부문: 갤럭시 등 모바일(핸드폰) 제조
    • DS 부문: DRAM, NAND, 모바일AP 등 반도체 제조, 스마트폰 패널 등 제조  
    • Harman 부문: 디지털 콕핏 등 제조 

삼성전자 부문별 주요 제품(Reference: dart)

  • 4개 사업 부문 중 삼성전자의 가장큰 영업이익을 차지하는 사업은 DS 부문의 반도체 사업임
    • 2020.3Q기준, 반도체 사업의 매출액은 삼성전자 전체 사업중 31.2%정도를 차지하지만, 영업이익은 55.5%로 절반 이상을 차지함. 
    • 2018년 반도체 수퍼 사이클 시절, 반도체 사업의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모든 사업부의 영업이익 중 75.7%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나게 돈을 잘 벌었음. 
    • 삼성전자는 가전, 모바일, 반도체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지만, 이중 반도체가 절반이상의 영업이익을 버는 핵심 사업임. 
    • 본 Posting에서는 삼성전자에서 영업이익의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 사업에 집중하여 기술할 계획

삼성전자의 사업 부문별 매출액, 영업이익 비중(Reference: dart)

 

2) 산업의 특성 및 영업의 개황 

(1) DS 부문 - 반도체 사업

  • 2020년 상반기 동안 데이터센터 중심의 서버 수요가 늘었으나, 메모리 보유 재고 증가로 하반기는 수요가 악화됨
  • 미국의 중국 제재 확대 불안감에 따라(화웨이 사태), 메모리를 선제적으로 구입하려는 모바일 업체의 수요가 강하게 유입됨
  • 메모리 사업에서 EUV 공정을 업계 유일하게 양산에 적용하여 미세공정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함
  • 팹리스 업체들의 생산능력 선점으로 강한 수요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, Foundary 사업에서도 역시 TSMC와 함께 EUV공정을 적용하여 양강구도를 형성 

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개황

 

2. 가치평가(Valuation) 

  • 최근 5개년 내, PER, PBR, EV/EBITDA 모두 최고 수준으로 주가는 비싼 수준임.

1) PER

  • 2020/12(E) 기준 PER 19.48로 최근 5개년 내 최고 수준

2) PBR

  • 2020/12(E) 기준 PBR 1.95로 최근 5개년 내 최고 수준 

3) EV/EBITDA

  • 2020/12(E) 기준 EV/EBITDA 6.39로 최근 5개년 내 최고 수준 

 

삼성전자의 투자지표(Reference: 네이버증권)

 

3. 주요 투자 근거 

1) DARM 수퍼사이클이 돌아온다

  •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의 투자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이 높음
  •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모바일 수요도 다시 증가할 것임.
  • 화웨이 리스크는 다른 경쟁사들의 대체 수요 효과로 리스크가 완충될 것이라 기대함
  • 클라우드 시장 확대와 함께 엣지 컴퓨팅 시장이 개척되어 수퍼사이클이 다시 올 것이라고 기대함. 

2) 비메모리 파운더리도 좋다 

  • 인텔의 7nm 공정 지연과 중국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 SMIC에 대한 미국의 제재로 인해 삼성전자와 TSMC에 호재가 됨. 
  • 그간 TSMC의 독주가 이어졌지만, 삼성전자의 경쟁력도 함께 부각될 것으로 기대함 
  • 2020년 3분기부터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운드리 수주를 하게 되었음.
    • IBM에서 PC용 CPU 수주 
    • 퀄컴으로 부터 AP 수주
    • 엔비디아로 부터 GPU 수주
  • TSMC가 모든 반도체 생산을 독점 할 수 없음.
    •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
    • 유일하게 기술력에서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로의 낙수효과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됨  
  • SMIC에 대해 미국 반도체 기술 사용금지 제재가 이루어 짐에 따라, 삼성전자의 경쟁자가 경제 받게 됨. 

 

 

4. 기타 위험 사항 

1) 중국의 반도체 굴기 

  • 중국에서 반도체 사업에 집중 투자하여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우려가 많았음. 
  • 최근 미국의 중국 반도체 견제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잘 못나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(화웨이, SMIC 견제 등)

2) 파운더리의 1등 TSMC의 약진

  • 파운더리 시장 파이가 커져서 삼성전자의 파운더리 매출액이 증가하는 점은 긍정적이나, 시장 점유율 자체는 TSMC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음 
  • TSMC는 21% 매출 증가(YOY)하였으나, 삼성전자는 4% 정도의 매출만 증가함. 

Foundary Market

 

3) 높은 밸류에이션 

  • 최근 5개년 내 PER, PBR, EV/EBITDA 모두 역사적 고점인 상태라 가격 부담이 있음. 

 

5. 참고문헌

  • 미스터 마켓 20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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